55 절친한 감정을 실어 보내라 같은 책상에 팔꿈치를 맞대고 앉아 있지 못하는 경우, 같은 식탁에서 함께 음식을 나누지 못하는 경우, 같은 베개 에 머리를 맞대고 누워 있지 못하는 경우라면 상대에게 당신의 절친함을 다르게 나타내야 한다.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경우 어떻게 절친한 감정을 보여줄 수 있을까? 상대의 등을 토닥이지도 못하고 가벼운 포옹도 하지 못할 경우 전화상으로 상대에게 특별한 감정을 어떻게 느끼게 해줄 수 있 을까? 답은 간단하다. 직접 얼굴을 대면한 자리보다 자주 상대의 이름을 불러라. 상대의 이름에 당신의 다정한 감정을 실어 보여주어라. “고마워, 샘.” "그렇게 해봐, 베티.” "드미트리, 왜 안 돼?” "그와 말을 나눈 것은 정말 좋았어, 캐시."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할 때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