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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심보감] 1장 계선(繼善) - 6

[1장] 착하게 살아라 - 6 司馬溫公 曰 사마온공 왈 積金以遺子孫 적금이유자손(이라도) 未必子孫能盡守 미필자손능진수(요) 積書以遺子孫 적서이유자손(이라도) 未必子孫能盡讀 미필자손능진독(이니) 不如樹德於冥冥之中 불여적음덕어명명지중(하여) 以爲子孫之計也 이위자손지계야(니라) 積金: 돈은 모으다 遺子孫 : 자손에게 남겨주다 未必 : 반드시 ~는 아니다 能盡守 : 다 지키지 못한다 陰德: 남 몰래 한 착한 일 冥冥之中 : 보이지 않는 가운데 [1장] 착하게 살아라 - 6 돈을 모아 자손에게 남겨 줘도 자손이 다 지켜내지 못한다. 책을 모아 자손에게 남겨 줘도 자손이 다 읽지 못한다. 남몰래 착한 일을 많이 쌓아 자손을 위하여 앞날을 계획하는 일이 훨씬 더 낫다. (사마온공) ※사마온공(司馬溫公) : 사마온공은..

카테고리 없음 2023.07.09

[명심보감] 1장 계선(繼善) - 5

[1장] 착하게 살아라 - 5 馬援曰 마원 왈 終身行善 善猶不足 종신행선(이라도) 선유부족(이요) 一日行惡 惡自有餘 일일행악(이라도) 악자유여(니라) 終身 : 평생토록 善猶不足 : 착함은 오히려 부족하다 惡自有餘 : 악함은 스스로 남음이 있다 [1장] 착하게 살아라 - 5 평생토록 착한 일을 했어도 착함은 한없이 모자라고, 단 하루 나쁜 일을 했어도 나쁨은 차고 넘칠 정도로 많다. (마원) ※ 마원(馬援): 마원은 후한 때의 이름난 장군으로 자는 문연 (文淵)이다. 12세 때 고아가 되었으나 큰뜻을 품어 왕망(王 莽) 때 한중태수(漢中太守)의 지위에 올랐다. 이후 유수(劉 秀) 즉 광무제(光武帝)의 휘하에 들어가 많은 전공을 세웠다. 광무제 건무(建武) 17년(41년)에 복파장군(軍)이 되고 신식후(侯)..

카테고리 없음 2023.07.08

[명심보감] 1장 계선(繼善) - 4

[1장] 착하게 살아라 - 4 大公日 태공 왈 見善如渴 견선여갈(하고) 聞惡如聾 문악여롱(하라) 又日 우왈 善事須貪 선사수탐(하고) 惡事莫樂 악사막락(하라) 見 : 착한 일을 보다 如 : 목마를 때 물 마시듯 하다 聞惡 : 나쁜 일을 듣다 如 : 귀머거리가 된 듯이 하다 須貪 : 모름지기 탐하다 莫樂 : 즐거워하지 말라 [1장] 착하게 살아라 - 4 착한 일을 보거든 목마른사람이 물을 마시듯이 하고, 나쁜 일을 듣거든 귀머거리가 된 듯이 하라. 또 착한 일은 욕심을 부려 하고 나쁜 일은 즐거워하지 말라. (태공) ※4. 태공(太公) : 태공은 주(周)나라 초기의 정치가로 성은 강 (姜)이고 이름은 상(尙)이다. 문왕의 할아버지인 고공단보가 기다린 성인이라고 해서 호가 태공망(太公望)이다. 자신의 때를 기..

카테고리 없음 2023.07.05

[명심보감] 1장 계선(繼善) - 3

[1장] 착하게 살아라 - 3 莊子 日 장자 왈 一日不念善 일일념선(이면) 諸惡皆自起 제악(이) 개자기(니라) 念善 : 착한 일을 생각하다 諸惡 : 온갖 악 自起 : 저절로 일어난다 [1장] 착하게 살아라 - 3 하루라도 착한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온갖 나쁜 일이 저절로 생겨난다.(장자) ※3. 장자(莊子) : 장자는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도가(道家)의 대표적인 인물이다. 전란의 중심지였던 송(宋)나라 출신 으로 이름은 주(周)이고 자는 자휴(子休)이다. 맹자와 동시대에 살았으며 노자(老子)의 학설에 근본을 두고 유가(儒家) 를 비판했다. 『사기』에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다. 초(楚)나라 위왕(威 王)이 장자가 현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신에게 많은 예물을 들려 장자를 재상으로 초빙해 오도록 하였..

카테고리 없음 2023.07.05